수출중소기업 54% "해외사업 정상화, 빨라야 내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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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중소기업 54% "해외사업 정상화, 빨라야 내년 말"
  • 이기륭 기자
  • 승인 2020.11.1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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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중소기업 절반 가량은 코로나19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내년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수출 부진 해소를 위해 디지털 혁신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9월 천여 개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코로나19의 중소기업 수출 영향 및 디지털 수출혁신 전략 활용 실태 분석' 공동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응답 기업 가운데 54%는 해외사업이 팬데믹 이전처럼 정상화되는 시점이 빨라야 내년 말이 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내년 상반기 이전에 사업 조정과 같은 자구책을 검토하겠다는 응답도 45.7%를 나타냈다.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애로 사항으로 출입국 제한, 격리조치와 같은 인적 이동 제한(52.1%)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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