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상생 위한 '2020 R&D 협력사 테크데이' 개최
상태바
현대·기아차, 상생 위한 '2020 R&D 협력사 테크데이' 개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11.12 0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6년부터 매년 실시…올해 15회째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참석
연구개발에 공로가 큰 우수 협력사에 시상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 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사진=현대 기아 자동차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 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사진=현대 기아 자동차

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들과 업무 증진을 위한 행사를 갖고 상생을 통해 미래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현대·기아차는 11일 '2020 R&D 협력사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2020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 자동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사장과 연구소 관계자들, 오원석 현대·기아 자동차 협력회 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득주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등 29개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기아차가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현대·기아차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협력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다. 각종 지원과 포상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는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협력사들의 참여 및 행사 규모를 최소화해 진행했다. '2020 R&D 협력사 테크데이' 행사는 지난해 뛰어난 연구개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한 포상과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현대·기아차는 ▲우수 신기술 ▲내구품질개선상 ▲VE(원가개선) 혁신상 등 3개 부문에서 연구개발에 공로가 큰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수상을 진행했다.

우수 신기술 부문에서 대상은 '대동도어', 우수상 '경신', '두원공조', '센트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내구품질개선상에서는 최우수상에 '대철', 우수상에 '대한솔루션'이 선정됐다. VE혁신상 최우수상에는 '에스엘', 우수상은 '한국단자'가 선정됐다.

수상과 더불어 이날 현장에서는 우수 신기술 부문을 수상한 협력사들의 기술 개발 우수 사례 발표와 성과물 전시 등이 진행됐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신차 기술 개발과 부품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한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현대·기아차는 더 나은 내일을 함게 하기 위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이 갈수록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소통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