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온라인몰 소상공인 선정산 대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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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온라인몰 소상공인 선정산 대출 개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11.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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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크레딧뷰로와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 기업부문 신연식(오른쪽) 부행장과 KCB 한창래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 기업부문 신연식(오른쪽) 부행장과 KCB 한창래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온라인마켓 입점 판매자의 빠른 자금회전을 지원하는 신상품 통합선정산대출 개발을 위해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KCB로부터 신뢰성과 정합성이 높은 온라인마켓 판매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 판매자가 거래하는 여러 온라인마켓의 판매 대금 정산 예정금을 한꺼번에 선정산 받을 수 있는 통합선정산대출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통합선정산대출은 최대 두 달 이상 소요됐던 온라인마켓 판매자의 자금정산을 물품 배송 완료 다음날에 앞당겨 지급해 소상공인의 단기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는 대출 상품이다. 

대출의 신청·약정·실행 전 과정을 신한 쏠 비즈(SOL Biz) 앱에서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고 판매자의 정산 예정금을 온라인마켓 별로 나눠 신청할 필요 없이 매출 대금을 통합해 선정산을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선정산이 판매자들의 거래 편의성과 자금관리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통합선정산대출을 통해 소상공인이 유동성을 확보하고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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