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 통으로 출입명부 작성... 김해시, '080 안심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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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 통으로 출입명부 작성... 김해시, '080 안심콜' 도입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11.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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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기재, QR사용 불편 등 해소
각 읍면동, 산하기관도 도입 예정
김해시 민원인이 안심콜(080) 출입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김해시 민원인이 안심콜(080) 출입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안심콜(080) 출입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안내번호로 전화해 방문 기록을 남기는 출입관리 시스템이다. 

김해시는 허위기재, QR사용 불편 등 해소를 위해 전화 한 통으로 방문 기록을 남기는 안심콜(080) 출입관리 서비스를 병행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심콜(080) 출입관리 서비스는 소지한 핸드폰으로 개별 장소에 부여된 번호로 전화하면 자동으로 방문 장소와 일시가 저장되는 방식이다. 통화비용은 김해시가 전액 부담한다. 

시는 코로나 상황 종료 시까지 각 읍면동, 산하기관 출입구에 이 서비스를 설치하고, 향후 호응이 좋으면 민간 영역에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에 저장된 전화번호는 4주간 보관되며, 감염병 관리법에 따라 역학 조사 시 확진자 및 접촉자 동선 추적용으로만 사용된다. 

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이번 안심콜(080) 출입관리 서비스로 방문자의 편의성, 개인정보 보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동시에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시민들의 출입명부 작성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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