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화훼농가 돕기 고3 수험생 꽃바구니 전달 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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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화훼농가 돕기 고3 수험생 꽃바구니 전달 행사' 추진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11.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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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 돕기 고3 수험생 꽃바구니 전달 행사 모습. 사진=김해시
화훼농가 돕기 고3 수험생 꽃바구니 전달 행사 모습. 사진=김해시

코로나 확산으로 공연, 축제 등 지역행사들이 연기 또는 취소되면서 지역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김해시가 꽃 소비 촉진을 위해 고3 수험생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는 행사를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김해시는 10일 김해여자고등학교에서 대동농협과 함께 화훼농가돕기 고3 꽃바구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화훼농가 지원과, 코로나 확산으로 힘든 고3 시절을 보내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절화 품좀으로 제작된 꽃바구니는 관내 24개 고등학교 3학년 198개 전 학급에 전달됐다. 

정창호 대동농협 조합장은 “꽃 소비도 늘리고 수험생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관내 고등학교에 꽃바구니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큰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훼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꽃 소비촉진 운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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