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1일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인증제도"라면서 "금융보안원의 ISMS-P 인증을 받은 기업은 금융투자업계에서 대신증권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선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총 102개 인증 기준 아래 384개 세부통제항목에 대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대신증권은 앞서 2014년 정보통신망서비스의 안정성을 인정받아 IS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금융보안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정한 금융권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심사와 인증을 수행하는 인증기관이다.

정태암 대신증권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마이데이터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강화해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