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주택금융공사와 중기 금융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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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주택금융공사와 중기 금융지원 협약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0.11.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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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상생대출펀드 조성키로
빈대인 부산은행장(왼쪽),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빈대인 부산은행장(왼쪽),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10일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부산은행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BNK부산은행은 10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부산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코로나로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총 300억원 한도로 펀드를 조성하고 부산 소재 중소기업 중 일자리 창출 기업, 코로나 피해 기업, 사회적 기업에게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5억원이며, 금리는 산출금리에서 0.65%p 이상 감면해 준다는 방침이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경제의 바탕인 지역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은 부산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 간 2018년 부산지역 일자리펀드 200억원 조성에 이은 두 번째 협약이다. 이날 관계자는 "양 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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