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테라스맛집, 콘타이] 음식으로 추억하는 '서울의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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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테라스맛집, 콘타이] 음식으로 추억하는 '서울의 태국'
  • 이성복 기자
  • 승인 2020.11.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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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의 소주한잔] 타이 출신 요리사가 살려낸 놀라운 맛
서울로테라스 맛집. 콘타이. 사진=이성복기자.
서울로테라스 맛집 콘타이. 사진=이성복기자.

[서울테라스맛집, 콘타이] 태국 이산지방 요리를 중심으로 한 태국요리 전문점이다. 여럿이 가야 골고루 맛볼 수 있다. 캐슈넛과 채소를 넣고 볶은 새콤달콤 샐러드부터 시킨다. 메인 요리로, 부드러운 게를 튀겨 커리와 생크림을 넣고 볶은 ‘뿌님팟퐁커리’는 태국이 아니면 먹어보기 힘든 요리다. 껍질 채로 씹히는 부드러운 겟살과 커리 소스가 은은하고 달콤한 조화를 이룬다. 새우와 허브의 신맛이 자극적인 똠양꿍은 태국인들의 보양식 스프로, 고수 맛을 아는 사람이라면 아주 좋아할 국물요리다. 굴소스로 버무린 공심채(모닝 글로리)볶음도 김치처럼 동반해야 하는 반찬이다. 쌀국수로는 넓은 면을 카라멜소스와 간장을 넣고 볶은 닭가슴살 쌀국수 ‘팟씨유’ 등이 있다. 볶음면엔 굴소스가 들어간다. 게살볶음밥이나 닭고기 파인애플 볶음밥을 빼놓을 순 없다. ‘쁘라삐요완’은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한다. 튀긴 참돔에 파인애플 소스를 뿌린 요리다. 싱아, 창 등 태국산 맥주도 판다. 전국 대형몰 20여곳에 입점한 대표적 태국 음식 프랜차이즈로, 태국인 셰프가 요리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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