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DT 가속화... "공급망금융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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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DT 가속화... "공급망금융 플랫폼 구축"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1.0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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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상품·서비스 경쟁력 강화
디지털전환 과제 적극 발굴

우리은행은 디지털 상품·서비스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위한 DT(Digital Transformation) 과제를 적극 발굴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지난 7월 우리은행은 디지털전략 수립과 디지털 마케팅·채널을 총괄하는 DT 추진단을 신설했다. 추진단 내 'DT 추진 ACT(Agile Core Team)' 조직을 직할로 설치해 DT 과제를 발굴해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 전체 DT 가속화를 위해 은행 전 사업그룹이 사업영역과 신사업에 대해 DT 과제를 발굴하려 한다"며 "기업금융 노하우를 활용한 공급망금융 플랫폼을 구축해 빅테크와 경쟁을 통해 기업금융 디지털 명가로 발돋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DT 과제는 핵심 업무 디지털화와 공급망 금융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한 '디지털 상품·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AI기반 고객상담 프로세스 구축, 그룹 공동 클라우드 기반 구축 등 '운영 효율화' 두 가지 측면에서 발굴했다.

우리은행은 중·장기 DT 과제를 선정해 디지털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력업체 공급망금융 전용상품 △비대면 계약관리 서비스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사업그룹 간 협업을 통해 DT 과제를 발굴하고 고객들에게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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