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제분부터 빵 만들어지는 과정 '시각화'
베이커리·샌드위치·브런치 등 판매
베이커리·샌드위치·브런치 등 판매
SPC그룹이 서울 한남동에 운영 중인 패션5 건물 내에 베이커리 레스토랑 브랜드 '패션5 테라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패션5는 빵·케이크·디저트 등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는 플래그십 브랜드다.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한 '고대밀(Ancient wheat, 품종 개량을 거치지 않은 원시 상태의 밀)'을 사용해 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과 샌드위치와 브런치, 커피 등을 판매한다.
매장 입구에는 전통적인 제분 방식과 현대식 장비를 접목시킨 '스톤 밀링 시스템(맷돌 방식을 차용한 제분 장비)'을 도입해, 고대밀 원맥을 밀가루로 제분하는 모습과 제빵사들이 직접 반죽을 하고 빵을 구워내는 모습까지 볼 수 있게 했다.
테라스는 건물의 중정과 성큰에 고풍스러운 오브제를 배치해 '모던 헤리티지'풍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패션5 테라스의 대표 제품은 고대밀 바게트, 고대밀 식빵, 스톤밀 크로와상, 무화과 라미장 등 고대밀을 활용한 빵이다. 이를 활용해 ‘프로슈토&발사믹 가지 바게트’, ‘튜나 코울슬로 라미장’ 등의 샌드위치와 ‘자연방사유정란 에그 & 소시지 세트’, ‘로만밀 크로크무슈’ 세트 등 브런치 메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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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기자
bora11@meconomynews.com
유통부에서 식음료·패션·뷰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먹고 입고 사고 마시는 일상 속 경제 뉴스를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