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스타트업 육성 팔 걷었다... '모빌리티' 4개사 투자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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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스타트업 육성 팔 걷었다... '모빌리티' 4개사 투자 단행
  • 정연수 기자
  • 승인 2020.11.0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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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도
사진=만도

자동차 부품전문기업 만도가 모빌리티 관련 스타트업 투자에 나섰다.

만도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함께 4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4개사는 라스트마일 자율주행 배송 시스템을 개발한 ‘3W’, 모빌리티 서비스 비교 플랫폼을 개발한 카찹, 자율주행 플랫폼 기반 서비스 로봇을 개발한 코봇, AI 적용 자동화 로보틱스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플라잎 등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만도 테크업 플러스 시즌2'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로, 초기 창업 자금을 지원받고 6개월 동안 스타트업 경영에 대한 실무 교육을 받아왔다.

만도는 이 4개사와 협력해 B2B뿐만 아니라 B2C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만도 WG캠퍼스 오창훈 부사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신사업, 신기술 아이디어를 외부로부터 찾을 것이며, 참신한 외부 스타트업과 함께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신기술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율주행 로봇이나, MaaS(통합교통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 개발 스타트업을 만도와 함께 지속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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