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영업점 보이스피싱 예방사례 검토
BNK경남은행은 4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주제로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 간담회를 가졌다.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 간담회에는 황윤철 은행장을 비롯해 기업·소비자단체·학계·언론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BNK경남은행 본부와 영업점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사례들을 검토한 뒤 의견을 교환했다.
보이스피싱 의심 계좌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본부의 AI 기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이 화제가 됐다.
이외에도 코로나에 대비한 금융취약계층 금융 접근성 강화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소비자보호 정책 강화 등이 주요 안건이었다.
황윤철 은행장은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업데이트와 영업점 직원 교육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단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6월에도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언택트 소외계층 대상 금융상품 개발 △음성 명령을 통한 금융거래 환경구축 등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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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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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