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 극복 '맞춤형 특별자금 무이자 급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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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로나 극복 '맞춤형 특별자금 무이자 급여' 지원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11.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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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맞춤형 특별자금 지원
부산시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가 코로나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있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맞춤형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책자금은 소규모지만 다른 자금과 중복지원이 가능하고, 고용유지기업에는 한도사정없이 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부산시는 단계별 정책자금 지원에도 코로나로 인해 직접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맞춤형 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무이자 급여지원 특별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고용유지 확인 기업을 대상으로 1000만 원 한도로 2년간 대출이자 전액을 시에서 부담해 기업이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환 기간도 최대 5년으로 기업이 고용유지에 따른 부담을 최대한 덜 수 있도록 했다.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곳에 적기에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직접적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계속 검토해 함께 협력하고 상생을 통한 경제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특별방역지역 특별자금’은 4일부터, ‘고용유지 기업 무이자 급여지원 특별정책자금’은 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부산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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