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iSelect QV Global EMP TR 지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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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iSelect QV Global EMP TR 지수' 출시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0.10.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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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ETN 상품 출시 준비 중
사진=NH투자증권 제공
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자체 개발한 'QV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추종하는 'iSelect QV Global EMP TR(토탈리턴)' 지수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QV 글로벌 포트폴리오는 미국 상장 ETF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로 당사 자산배분전략 위원회에서 발표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QV 글로벌 포트폴리오가 2017년 6월 1일 출시 이후 이달 23일까지 총 22.5%, 연 평균 6.6% 수익률을 기록, 고객들이 이를 추종하는 지수개발을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iSelect QV Global EMP TR' 지수는 QV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지수화 한 것으로, 사전적 위험관리에 중점을 둔 Risk Budgeting(위험 최소화) 자산배분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동 지수는 미국 시장에 상장된 ETF 중 내부 유동성 기준을 충족하고, 자체 개발한 ETF 스코어링 모형으로 선별된 종목으로 편입 후보를 결정한다. 최종 지수 편입 종목은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와 협의해 선정된다.

NH투자증권 인덱스개발팀과 지수 산출 계약을 맺고 있는 싱가포르 거래소(SGX)를 통해 산출되며, 지수 수치는 블룸버그와 체크 단말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 지수 구성 종목은 글로벌 저변동성 주식 ETF, 글로벌 채권 ETF, 글로벌 인프라 ETF 등 17개 종목을 정량·정성적 자산배분 방식으로 편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수 구성 종목은 정기변경과 특별변경, 긴급대책에 따라 관리 유지된다. 정기변경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되며 특별변경은 시황에 중대한 변동이 예상될 경우 지수위원회를 수시 개최해 포트폴리오를 변경하는 방식이다.

NH투자증권 측은 연내 동 지수를 바탕으로 하는 ETN 상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이창목 상무는 "투자자들의 니즈에 맞춘 지수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장 친화적 지수 개발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상품성 있는 지수 개발과 산출, 세일즈를 위해 작년 9월 인덱스사업TFT를 발족하고 올해 이를 리서치본부 내 인덱스개발팀으로 승격했다. 

현재까지 총 5개 지수(iSelect QV Global EMP TR 지수·iSelect K-REITs PR 지수·iSelect K-REITs TR 지수·iSelect K-강소기업 지수·iSelect ESG 지주회사 지수)를 런칭했고 올해 안으로 3개 지수를 추가 런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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