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3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전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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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3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전 부문 1위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10.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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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상품 중심으로 수익 관리

신한은행은 올해 3분기 기준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수익률 공시에서 DB(확정급여형)·DC(확정기여형)·개인형IRP 전 부문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DB형 퇴직연금 수익률은 1.84%(원리금보장 1.61%, 원리금비보장 2.98%)를 기록해 2분기(1.79%) 대비 0.05%p 올랐다. DC형 퇴직연금 수익률은 2.45%(원리금보장 1.85%, 원리금비보장 6.32%)로 2분기(1.91%) 대비 0.54%p 향상됐다.

개인형IRP 수익률은 2.27%(원리금보장 1.33%, 원리금비보장 4.62%)를 기록하며 2분기(1.33%)보다 0.94%p 개선됐다.

지속적으로 퇴직연금의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한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 상품 비중이 DB 14.4%, DC 13.9%, IRP 28.1%로 은행 평균 원리금비보장 상품 비중(DB 6.6%, DC 9.9%, IRP 21.3%)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구조화 상품, 만기매칭형 펀드, 생애주기형TDF를 중심으로 퇴직연금제도와 고객 성향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고 수익률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카카오알림톡을 활용한 고객통지서비스, 가상상담사 '알리'를 도입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노후자산인 퇴직연금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며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니즈에 맞춰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쉽고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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