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이 키운 스타트업 제품, CJ오쇼핑에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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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이 키운 스타트업 제품, CJ오쇼핑에 론칭
  • 정연수 기자
  • 승인 2020.10.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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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베개, 두피드라이어, 교육용 토킹펜 등 6개사 제품 순차 론칭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제품화지원센터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챌린지! 스타트업'을 통해 최종 선발된 6곳의 제품을 CJ오쇼핑에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챌린지! 스타트업’은 하드웨어 스타트업 대상으로 판로 연계를 도와 기업 경쟁력을 돕고 국내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3월 모집을 시작해 1차로 30개 기업을 선발한 후 제품개발·브랜딩 등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지난 7월 최종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인공지능 베개를 개발한 메텔을 비롯해, 순수바람(두피 드라이어), 엠제이뷰티(뿌리 염색기), 휴먼톡톡(교육용 토킹펜), 블루레오(석션 전동칫솔), 피플멀티(건강 체크 토퍼) 등 6곳이다.

서울창업허브는 내년 1월까지 6개 기업의 제품을 순차적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스마트 베개인 '제레마'를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스타일링 모드와 자동 온도 설정이 가능한 '두피 드라이어', 두피에 대고 누르면 염색약이 나오는 '뿌리 염색기기'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12월과 1월에는 교재에 터치하면 읽기 기능이 실행되는 '교육용 토킹펜', 수면 중 건강상태를 측정해 알려주는 '체크기기', 양치 후 칫솔이 입안의 물질을 빨아들여 청소해주는 '석션 전동칫솔'이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 김동조 선임은 "제품화 지원센터의 금형장비, SMT, 산업용 3D프린터, 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우수 혁신기업의 초도양산을 지원하고 대기업 및 펀딩 등 적극적인 판로연계를 통해 우수 혁신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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