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유통] 롯데마트, '타즈매니아 연어' 판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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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유통] 롯데마트, '타즈매니아 연어' 판매 外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0.10.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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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즈매니아 제품 이미지. 사진= 롯데마트
타즈매니아 제품 이미지. 사진= 롯데마트

롯데마트, '타즈매니아 연어' 판매

롯데마트가 이달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 점에서 대형마트 최초로 '타즈매니아 연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호주의 타즈매니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청정지역으로, 호주 정부에서 해당 지역을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고자 환경오염을 야기할 만한 산업의 진입을 제한하면서까지 특별 관리하는 지역이다.

롯데마트는 타즈매니아 연어를 항공으로 48시간 이내 들여와 100% 냉장 상태로 판매하며, 유통과정에서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진공포장도 도입했다. 타즈매니아 연어는 고소한 맛은 물론 살의 탄력도 좋아 쫄깃한 식감이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취급하는 연어는 노르웨이산이 대부분이지만, 롯데마트는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다양한 신선식품의 산지 다변화를 추진하며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수산물인 연어도 제 2의 산지를 확보해 타즈매니아산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타즈매니아 연어는 노르웨이 연어와 같은 품종인 대서양 연어(아틀란틱) 품종으로, 일반적인 연어 양식 밀도의 40% 수준을 유지해 관리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최소화해 더욱 건강한 연어를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또한 부화-양식-수확-포장까지의 전 과정을 한 생산자가 관리할 수 있도록100% 수직 계열화를 기반으로 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춰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더했다.

파주점 전경. 사진= 롯데아울렛
파주점 전경. 사진= 롯데아울렛

롯데아울렛 연간 최대 행사 'MEGA SALE' 진행

롯데아울렛에서는 이달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17일 동안 '롯데아울렛 MEGA SALE'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아울렛 메가 세일은 1년에 단 두 번 진행하는 아울렛 최대 행사로, 20개 점포에 입점한 300여개 브랜드가 동시에 참여해 기존 할인률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브랜드는 몽블랑, 코치,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타미힐피거, 타임 등이다.

우선, 코로나에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명품 병행 수입 행사를 점포별로 진행한다. 김해점, 파주점, 수완점에서는 '해외명품대전'이 열려 20여개 명품 브랜드 상품을 기존 행사가에 10%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천점에서는 해외패션 인기 브랜드인 '에트로' 패밀리 세일을 이달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 기존 할인가에 추가 20~70% 할인 혜택이 더해져 최대 쇼핑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울렛 인기 상품군인 아웃도어/스포츠 행사도 150억 규모로 선보인다. 기흥점에서는 이달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데상트'와 '다이나핏' 인기상품 대전을 진행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광명점은 이달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타이틀리스트' 초대전을 진행해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파주점은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푸마' 창고 대개방전을 진행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할로윈 시즌을 맞아 점포별 특색 이벤트도 준비했다.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할로윈 포토존을 구성해 할로윈 코스튬 복장을 대여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주말에는 코스튬 복장으로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일별 한정 수량으로 '초콜릿이 담긴 호박 바구니'를 증정한다. 기흥점과 이천점에서는 거리 버스킹과 코스튬 퍼레이드 등 특색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공지능 베개 제레마. 사진= CJ ENM 오쇼핑 부문
인공지능 베개 제레마. 사진= CJ ENM 오쇼핑 부문

CJ오쇼핑 '챌린지 스타트업', '1사1명품' 론칭

CJ ENM 오쇼핑부문이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챌린지 스타트업'을 통해 최종 선발한 6개 제품을 자사 '1사1명품' 프로그램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챌린지 스타트업은 국내 우수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오쇼핑부문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오쇼핑이 서울창업허브와 손잡고 혁신기술 기반의 상품화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시작했다. 올해 3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차 30개 기업을 선발한 후 제품개발, 브랜딩 등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지난 7월 최종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메텔(인공지능 베개) ▲순수바람(두피 드라이어) ▲엠제이뷰티(뿌리 염색기) ▲휴먼톡톡(교육용 토킹펜) ▲블루레오(석션 전동칫솔) ▲피플멀티(건강 체크 토퍼) 등 6곳이다. 모두 설립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다.

가장 먼저 제품을 출시하는 기업은 슬립테크 기업 '메텔'이다. 메텔은 2016년 4월 설립된 신생 스타트업으로 스마트 베개 '제레마'를 개발했다. 제레마는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수면자의 코골이를 인공지능(AI)으로 감지해, 베개 높이가 자동 조절되어 편안한 수면 자세로 잡아주는 신개념 기술이 적용됐다. 메텔은 올해 미국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 제레마 베개를 선보인 바 있으며,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10만 달러 모금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11월 초 CJ오쇼핑 1사1명품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내년 1월까지 1~2주 간격을 두고 제품을 순차적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술이 적용돼 스타일링 모드와 자동 온도 설정이 가능한 ‘두피 드라이어’, 두피에 대고 누르면 염색약이 나오는 ‘뿌리 염색기기’가 11월 내 1사1명품에서 선보인다. 이어 교구에 터치하면 읽기 기능이 실행되는 '교육용 토킹펜', 양치 후 칫솔이 입안의 물질을 빨아들여 청소해주는 '석션 전동칫솔', 수면 중 건강상태 측정해 알려주는 '체크기기' 제품은 12월에서 내년 1월 사이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건강 체크기기를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연구개발 기업 '피플멀티'는 자사의 기술을 활용해 홀몸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중기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혁신형 창업과제 수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쇼핑부문은 제품을 먼저 론칭하는 스타트업 4곳에 각 1000만원씩의 방송 지원금을 제공한다. CJ오쇼핑 1사1명품 방송에 적합하도록 완제품 개발 일정을 앞당기고 더 노력한 기업에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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