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인 메가마트가 전 점포에서 연중 최대 규모 할인행사인 '메가블랙데이'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8일부터 오는 11월1일까지 열리며 매장에서 판매하는 전 상품에 대해 1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을 나들이철 인기가 많은 일부 상품에 한해 국민, 신한, 농협, 메가쇼핑 신한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다양한 할인률을 적용한다.

또 행사카드 결제와 상관 없이 신선식품(단감, 바나나, 돌문어, 양파, 갈치, 감자, 꽃게  등)과 가공식품(라면, 참치, 간장 등), 생활용품(세제, 화장지 등), 주방용품, 건강기능식품, 완구류 등 2,000여 종의 인기상품을 별도로 선정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한우데이(11월1일)를 맞아 오는 31일부터 이틀 동안 1등급 이상 한우 등심을 1인당 2㎏ 한정으로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더불어 홈 파티 인기 상품인 킹크랩과 샤인 머스캣, 바다 장어, 생활용품(기저귀와 세재류 등)과 침구류 등 20여종의 인기 품목을 별도로 선정해 최대 6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남 절임배추와 김치양념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온열매트와 침구류 등 겨울 시즌 제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메가마트에 입점한 전자랜드 매장에서는 TV, 김치 냉장고, 건조기, 무선 청소기 등 인기 가전제품 전 품목을 블랙데이 특별 가격으로 판매한다. 단, 이번 행사에는 담배, 쓰레기 종량제봉투, 분유1·2단계 등 법규상 할인불가 일부 품목은 할인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가을 나들이철과 겨울 시즌을 앞두고 인기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비롯해 가전제품, 침구류, 패션상품과 주말 특가 상품을 특별 기획해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며 "소비자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연중 마지막 최고의 알뜰쇼핑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