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명물 '거창Y자형 출렁다리' 24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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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명물 '거창Y자형 출렁다리' 24일 개통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10.2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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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Y자형 출렁다리. 사진=거창군
거창Y자형 출렁다리.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의 명물이 될 '거창Y자형 출렁다리'가 24일 개통했다.

거창군은 24일 거창항노화힐링랜드에서 구인모 거창군수와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 경남도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Y자형 출렁다리'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거창Y자형 출렁다리'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에 자리 잡고 있다. 세 봉우리의 산을 연결하는 전국 최초 모델로, 교각이 없는 삼각형 형태의 다리다.

군은 지난해 9월 다리 준공 후 올해 5월 개통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 영향으로 개통이 수차례 연기됐다. 이번 개통식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에 따라 실시됐다.

개통식을 주관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출렁다리 개통을 기다린 많은 군민과 관광객의 바람대로 이번에 개통식을 가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는 출렁다리 구경과 더불어 힐링체험과 숙박까지 가능한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자생식물원과 숙박시설이 준공되는 내년 5월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군은 향후 체류형 산림휴양 관광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개발 및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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