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자사 소속 택배기사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올해 CJ대한통운에서는 총 6건의 사망사고가 발생,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CJ대한통운은 22일 택배기사 사망사고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과문은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근희 부회장이 직접 읽었다.
박 부회장은 “업무 중 유명을 달리한 기사님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진심어린 위로를 드린다”며 “연이은 사고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가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재발 방지 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보고 드리는 대책은 대표이사인 제가 책임지고 확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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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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