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국인 신용카드 신청 비대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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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국인 신용카드 신청 비대면 접수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10.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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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금융 편의성 크게 개선"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비대면 신용카드 신청은 신한은행의 외국인 고객 전용 금융앱 신한 쏠(SOL) 글로벌에서 할 수 있다. 12개 국어를 지원하는 쏠(SOL) 글로벌에서는 외국인등록증과 공인인증서 만으로 간편하게 신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신용카드를 신청하기 위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본인 확인을 위해 카드사 직원과 유선 통화를 할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신한은행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외국인의 신용카드 이용률이 40%에 달하고 특히 동남아시아 국적 고객의 경우 모국어로 금융 거래가 가능한 쏠(SOL) 글로벌을 다수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카드 접수 프로세스를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혁 신한은행 디지털개인부문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는 외국인들의 국내 금융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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