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벤처캠프, 3년간 290개 기업 발굴... "금융·비금융 투트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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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벤처캠프, 3년간 290개 기업 발굴... "금융·비금융 투트랙 지원"
  • 정연수 기자
  • 승인 2020.10.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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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보증, 투자, 벤처인증 등 초기창업기업 종합지원
사진=기술보증기금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의 ‘벤처캠프’가 혁신창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20일 기보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에 기보벤처캠프를 도입한 이후 290개 기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신생 벤처를 집중 보육하고 지원했고, 참여기업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해 민간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과 연계함으로써 성공창업을 돕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특허 및 사업화촉진 전략, 기술거래, R&D 지원과 같은 액셀러레이팅을 비롯해, 참여기업에게는 매출실적과 관계없이 보증비율을 95% 상향, 최대 2억원까지 보증지원했다. 상위 25% 이내의 우수참여기업에 대해서는 7억원~15억원의 보증한도 부여와 기술평가료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기보는 2017년 기보벤처캠프를 처음 도입한 후 총 290개 기업을 발굴해 그 중 191개 기업에 대해 총 37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고 12개 기업에 24억원을 직접투자 했다. 141개 기업을 벤처기업으로 인증하는 등 금융과 비금융의 투트랙으로 종합지원하고 있다.

백경호 기보 이사는 "기보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우대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이 스마트 대한민국 구축을 선도할 스타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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