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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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추진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10.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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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친화도시조성위원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통영시 고령친화도시조성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통영시

경남 통영시가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한다. 

16일 통영시는 청사 회의실에서 '통영시 고령친화도시조성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시청 강당에서 '통영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세계의 고령화·도시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친화도시는 고령자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 환경을 조성해 이들이 지역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도시를 말한다. 

앞서 통영시는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위해 지난해 6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올해 6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8월과 9월에는 설문조사와 집단 인터뷰를 실시했다.

시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관련부서와 협의를 거쳐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해 연내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신청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가입 인증을 목표로 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고령사회에 대비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고령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모든 시민이 다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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