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본사 핫라인 개설"... 맘스터치, 현장중심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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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본사 핫라인 개설"... 맘스터치, 현장중심 경영 박차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10.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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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현장 교육·근무 프로그램 신설
이병윤 대표이사. 사진= 해마로푸드서비스.
이병윤 대표이사. 사진= 해마로푸드서비스.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영전략인 '현장중심·고객중심의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하반기부터 가맹점주가 본사에 직접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핫라인 채널을 개설하고 매장의 서비스·품질·위생 관리를 전담으로 하는 QA팀을 신설했다. 신메뉴 출시 전 소비자 목소리를 직접 듣는 과정을 추가하고 전직원 현장 중심 교육과 현장 근무 교육 프로그램도 개설했다.

이 같은 변화는 지난 6월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병윤 대표의 의지가 담겼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대표는 하반기 경영전략의 핵심으로 '현장 중심 및 고객 중심의 경영'을 꼽았다.

이 대표 취임 이후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본사 명칭을 '지원센터'로 바꾸고 가맹점과 직접 소통하는 담당자 명칭도 '슈퍼바이저'에서 'AC(AREA COACH)'로 변경했다. 관리자가 아닌 가맹점주가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돕는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매장 각각의 서비스 품질과 위생 등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전담 QA(Quality Assurance) 팀을  신설했다. 매장을 수시로 방문해 서비스 품질 제고와 위생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도를 진행한다. 불시에 전국 각지의 매장을 직접 방문해 식품 위생관리 규정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식품안전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로 전면 개편을 위해 신규 입사 직원은 물론 회사 전 직원이 매장 현장의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과 '현장 근무 교육' 프로그램을 10월부터 진행한다.

이병윤 해마로푸드 대표는 "이제 시장 변화에 맞춰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를 더욱 듣고 보다 높은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현장 및 고객 중심의 경영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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