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장애인 착한일자리 만들기 발대식’과 ‘2020년 부산 장애인 온라인 채용박람회’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19일 오후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 사태로 변화하는 채용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비대면 취업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장애인 취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발대식과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마련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부산시와 부산경영자총협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본부를 비롯한 44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의 장애인고용 촉진과 장애인 일자리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로 했다.

매년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던 장애인 채용박람회는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오는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부산시장애인채용박람회 홈페이지와 모바일로 접속, ▲AI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만들기 ▲온라인 취업특강 등 변화된 채용환경에 대비한 비대면 상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일자리는 시정의 최우선 역점 과제”라며 “장애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자립 지원을 위해 일하고 싶은 장애인 모두가 좋은 일자리를 갖는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