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도마 오르자... 아모레퍼시픽 "가맹점주 상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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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도마 오르자... 아모레퍼시픽 "가맹점주 상생 협약"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0.10.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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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주·점주協 60억원 규모 지원 추진
서경배, 증인 출석 앞두고 대응책 마련한 듯
이니스프트·에뛰드 상생 지원 의사도 밝혀
사진 왼쪽부터 남효철 전국아리따움경영주협의회 회장,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 김익수 전국아리따움점주협의회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
사진 왼쪽부터 남효철 전국아리따움경영주협의회 회장,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 김익수 전국아리따움점주협의회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아리따움 가맹점주들과 상생 방안을 내놨다. 업계에서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감을 앞두고 아모레퍼시픽이 대응책을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아모레퍼시픽은 아리따움 가맹점 협의체인 전국아리따움경영주협의회(전경협, 회장 남효철), 전국아리따움점주협의회(전아협, 회장 김익수)와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가맹본부와 전경협, 전아협 등 3개 주체는 60억원 규모의 지원을 포함한 7개 시행안에 합의했다. 시행안에는 각 가맹점에 대한 임대료 특별 지원과 재고 특별 환입, 폐점 부담 완화, 전용 상품 확대, 온라인 직영몰 수익 공유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가맹본부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가맹점에 임대료를 지원하고, 올해 안에 재고상품을 특별 환입 받는다. 내년 1분기까지 폐업하는 점포의 경우 인테리어 지원금 반환을 면제하고 상품 전량을 환입할 계획이다.

가맹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장기 차원에선 현재 매출의 20% 수준인 가맹점 전용 상품을 50%로 확대 공급한다. 온라인 직영몰의 매출 일부를 나누는 아리따움몰 ‘마이스토어’ 제도도 손질해 가맹점주가 가져가는 수익비율을 높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날 협약을 맺은 아리따움 외 이니스프리, 에뛰드 가맹점주 협의회와도 상생 협약 체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가맹사업 전반에 어려움이 크지만 가맹점은 중요한 채널이자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올바른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가맹본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화장품 업계 동반 성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가맹본부 불공정 거래 행위’와 관련해 지난 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했다. 이에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은 22일 종합국감에 재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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