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發 코로나 근절... 거창군, 방역수칙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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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發 코로나 근절... 거창군, 방역수칙 특별점검 실시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10.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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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사례 잇따르자 15일부터 주 1회 이상 지도·점검
거창군보건소 전경. 사진=시장경제DB
거창군보건소 전경. 사진=시장경제DB

최근 부산지역 요양병원에서 코로나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경남 거창군이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5일부터 주 1회 이상 관내 요양병원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코로나 방역관리자 지정, 종사자 유증상 여부 확인, 의료기관 내 매일 방역 실시 여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타 지역 방문자 관리, 비접촉 면회 방역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한다.

요양병원은 환자와 종사자가 실내 공간에서 밀접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고령 환자나 기저질환자가 많아 코로나 감염 시 치명적일 수 있다.

구인모 군수는 “요양병원 내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코로나 예방과 집단 확산 방지를 위해 요양병원 책임자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코로나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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