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8개월 만에 부산-칭다오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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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8개월 만에 부산-칭다오 운항 재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10.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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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목요일 출발... 첫 항공편 100% 예약

에어부산이 부산-칭다오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로 운항이 중단된 지 약 8개월 만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5분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칭다오 현지 공항에 오전 11시 35분에 도착하는 노선이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의 칭다오 노선 운항은 지난 4월 6일 정부의 인천국제공항 입국 일원화 조치 이후 김해국제공항에서 처음으로 재개되는 국제선으로, 이날 칭다오로 가는 BX321 항공편의 예약은 100%를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부산-칭다오 노선이 국내에서 칭다오로 가는 유일한 국적사 정기편인 만큼 수도권 소재 이용객들도 많을 것으로 보고, 국내선으로 '김포→부산' 이동한 이후 칭다오로 가는 고객의 수하물 연계 서비스도 진행할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부산-칭다오 노선의 운항 재개는 기업인, 유학생 등 이동이 필요한 이용객들의 교통 편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도 1단계로 완화됐고, 인천공항 입항 이후 부산으로 다시 이동해야 하는 지역민들의 시간·비용적 부담이 큰 만큼 김해공항 입항이 빠른 시일 내에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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