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각장애인 TV 접근성 기능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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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각장애인 TV 접근성 기능 개선 추진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10.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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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MOU 체결
삼성TV 접근성 기능개발 사용성 개선 예정



왼쪽부터 천강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 박종운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사진=삼성전자
왼쪽부터 천강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 박종운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TV 접근성 기능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진행됐다. 흰지팡이의 날은 이달 15일로,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TV 접근성 기능은 음성 안내처럼 TV시청을 용이하게 한 기능들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그래픽 정보를 불투명한 검정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표현해 시인성을 높인 '고대비 화면 보기' 기능 등을 추가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시각장애인들의 TV 접근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5월에는 한국방송통신위원회의 '2020년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로 선정된 데 이어 8월에는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로부터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시각장애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TV 접근성 기능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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