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소상공인 무료 광고 확대 시행
상태바
신한은행, 소상공인 무료 광고 확대 시행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10.14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범운영 참여한 70% "매출증대 도움됐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광고를 무료로 게시해주는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은 신한은행 영업점 내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포스터·전광판)을 통해 무료로 소상공인들이 가게 홍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서비스다. 광고 대상 업체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된 영업점 인근 소상공인이다.

진옥동 은행장의 고객중심 경영철학에 디지털 경영이 더해진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전국 32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마쳤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답변에 응한 70% 이상이 실질적으로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신한은행은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전국 94개 영업점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향후 신한 쏠(SOL)에도 관련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홍보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채널을 제공할 것이며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한은행은 프로그램 확대 시행과 관련해 오는 19일까지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된 전국 94개 영업점에서 주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 또는 가까운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