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 전 부문 A+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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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 전 부문 A+등급 획득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0.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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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수준 ESG경영 금융그룹 인정
"위상에 걸맞은 실질적인 ESG경영 실천할 것"
KB금융그룹 여의도 본사 전경. 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 여의도 본사 전경. 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통합등급과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최고 수준의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임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앞서 KB금융그룹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지배구조평가에서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KB금융은 ESG경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그룹 ESG 전략방향을 수립한 이후 올해 3월에는 ESG 경영 실행력 강화를 위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2인·사외이사 7인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 9월에는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KB국민은행 등 KB금융의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역량을 결집해 지속적으로 ESG경영을 확산했다"라며 "그 결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통합등급과 ESG 전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위상에 걸맞은 실질적인 ESG경영 실천을 솔선수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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