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배정재단 장학생들과 비대면 OT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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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배정재단 장학생들과 비대면 OT 진행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0.10.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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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회장 "나눔의 선순환 기대"
서울 남대문 OK금융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최윤 회장이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제공
최윤 회장이 서울 남대문 OK금융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제공

OK배정장학재단은 8월 선발된 5기 'OK생활장학생'과 함께 오리엔테이션(OT)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OK배정장학재단은 OK금융그룹이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계열사와 함께 출연해 운영 중이다.

OK배정장학재단은 코로나 사태에 장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화상을 통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최윤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OK생활장학생들에게 홍삼선물세트와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면역력을 높여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자는 취지다.

OK생활장학금은 학업 성적은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대학원생들에게 제공된다. OK금융그룹 측은 "매월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2018년부터 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후 선발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했으며, 지금까지 220여 명의 OK생활장학생이 선발됐다.

선발된 OK생활장학생들은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연구원 △한국은행 연구원 △검사·대형로펌 변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서류, 인·적성검사,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지난 8월 총 40여 명의 5기 OK생활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외에도 국내·외 연수와 각종 교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OK생활장학금 프로그램이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길 바란다"며 "재단지원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한 장학생들이 다시 사회의 어려운 이들을 돕는 '나눔의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OK배정장학재단은 OK생활장학생 외에도 △OK희망장학생(국내 중·고교생) △OK글로벌장학금(재외동포 학생) △OK스포츠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OK배정장학재단 측은 지난해 말 기준 국·내외 6,500명에게 약 16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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