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과 동업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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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과 동업의 차이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7.05.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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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포커스] 2030세대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창업전선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업체들의 휘황찬란한 광고만 믿고 창업을 한다면 낭패를 보기 쉽다.

최근에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동업을 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이 단독과 동업의 차이를 잘 이해하고 창업을 시작하면 미래에 발생할 문제들을 지혜롭게 방지할 수 있다.

작은 점포는 단독으로 운영하는 것이 수월하다. 원하는 메뉴를 자신감 넘치게 만들 수 있고 인테리어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또, 단독 창업에 비해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 수 있고, 자금부족, 세금 절세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동업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방법이므로 대부분의 경우가 가족, 친척, 친구 등 지인들이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동업은 세세한 부분까지 서로 상의해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서로 양보하고, 합의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아도 현실에서 부딪히는 것들은 생각보다 복잡하다.

때문에 요즘은 ‘동업계약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익, 리스크 등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나누는 것이다. 그렇다고 동업계약서가 만능 해결사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이를 명확히 작성해 놓지 않으면 사소한 일부터 다툴 수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만큼 동업계약서를 철저히 작성해 놓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다고 모든 다툼의 요소를 상상해 내 계약서에 포함시키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미리 많은 규칙을 만들어 놓으면 사업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여러 갈등에 현명하게 대처 할 수 있다.

따라서 명확한 동업계약은 법적 성질과 의사결정 기준을 적절히 배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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