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알포 신항만 프로젝트 담당... 16년부터 파견 근무
2016년 이라크에 파견된 대우건설 간부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당사자는 대우건설 박모 상무로, 이라크 바스라주 신항만 건설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상무가 발견된 장소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의 기업단지이다.
현지 경찰당국은 박 상무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라크 교통부도 성명을 내고 박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으며, 이로 인해 신항만 건설이 늦춰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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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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