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공공분야 전자서명 도입 후보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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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공공분야 전자서명 도입 후보사업자 선정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0.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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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모바일인증서로 공공웹사이트 연동 시스템 구축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KB모바일인증서가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에 후보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공인인증서 외에 다양한 민간 전자서명 서비스를 공공웹사이트에 시범 도입하는 내용이다. 총 9개 사업자가 참여해 5개 사업자가 현장점검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9년 7월 출시된 KB모바일인증서는 현재 50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최근 1년간 월 평균 인증 건수는 2556만건이다. KB국민은행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KB모바일인증서는 타 사설인증서에 비해 보안성과 편의성이 강점이다.

먼저 KB모바일인증서는 패턴·지문·Face ID(아이폰 이용 고객) 등 고객이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선택해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또한 금융 거래 시 보안카드나 OTP 없이 간편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거래가 완료된다. 

아울러 국내 은행 중 유일하게 하드웨어까지 보안기술을 적용시켰다. 독립된 보안영역에 인증서를 저장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앞으로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공공웹사이트에서도 더욱 간편하고 편리한 비대면 거래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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