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창업] 커뮤니케이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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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커뮤니케이션 경영
  • 박진형 기자
  • 승인 2017.05.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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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유능한 경영자는 사원과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지나치게 중요하는 회사에서는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빈번해진다. 그러다가 마음의 병을 얻어 회사를 장기적으로 쉬는 사원도 생긴다. 그러나 사장이 사적인 정보를 미리 알고 있으면 사원에게 문제가 있을 때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를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사장과 사원이 개인적일 일을 서로 공유하고 털어놓는 사이가 되면 소수의 인원으로 돌아가는 중소기업의 업무 활동이 매끄러워진다.

이런 효과 때문에 한 사장은 사원과 회식 자리에서 개인적인 사정을 묻기도 한다. 그는 사원들과의 자리에서 “요새 즐거워 보이는데 좋은 일이라도 있나”, “회사를 다니면서 애로사항 같은 게 있나” 등 질문을 건넨다. 직원의 부모님 안부를 묻기도 하고 휴가 때 어디 여행을 갈 건지 등을 궁금해 하기도 한다.

다만 아무리 사장이 사원의 개인적인 일을 알고 싶다고 해도 사장실로 불러내 이것저것 질문하면 성희롱이나 인권 침해 등 법 위반의 소지가 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사원의 생일에 메시지 카드와 작은 꽃다발을 선물하는 방법도 구식처럼 보이지만 사원과 친밀감을 형성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지금은 애사 정신이나 회사에 바치는 충성심이 과거의 유물처럼 됐다. 하지만 중소기업에게는 필요하다. 서로 속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되면 사원은 사장에 대한 존경과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자라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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