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일달러 외화적금' 한달만에 1만좌 돌파
상태바
하나銀, '일달러 외화적금' 한달만에 1만좌 돌파
  • 양일국 기자
  • 승인 2020.10.08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이체시 최대 3,000하나머니 제공
사진=하나은행 제공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일달러 외화적금'이 그동안 출시한 외화적금 상품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출시 한달여만에 가입좌수 1만좌, 가입금액은 100만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은행이 지난달 3일 출시한 '일달러 외화적금'은 가입기간 6개월로 매월 최대 미화 1,000달러까지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로운 납입이 가능하며 5회까지 분할인출 할 수 있다.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도 현찰수수료 없이 달러지폐로 찾을 수 있고, 고객 자산관리를 위해 지정한 환율을 알려주는 환율알림 기능이 제공된다.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가입도 가능하다.

하나은행 측은 '일달러 외화적금' 가입자 중 2040세대 가입 비중이 약 77%에 달한다고 밝혔다. 비대면·소액으로 간편하게 가입 가능한 점이 이른바 '짠테크', 언택트 시대의 트렌드에 부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만좌 돌파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일달러 외화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가입금액에 상관없이 축하금으로 미화 1달러를 적립해준다. 자동이체로 적금을 납입할 경우에는 하나금융그룹 통합멤버십 프로그램인 하나멤버스를 통해 최대 3,000하나머니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10월 말까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일달러 외화적금은 쉽고 안정적인 달러투자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가입 후 1개월만 지나면 현찰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달러를 저축하고 코로나 이후에 찾아 해외여행을 가는 것도 좋은 재테크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향후 외부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이 주로 거래하는 제휴사에서도 '일달러 외화적금' 가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