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7일 오후 9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전작의 20년 뒤 세계관을 다룬 것으로 알려져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작인 '세븐나이츠'의 후속작으로 자회사인 넷마블넥서스가 개발을 맡았다. 30분가량 진행 예정인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는 넷마블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방영된다. '세븐나이츠' 이용자 인터뷰를 비롯해 '세븐나이츠2'의 탄생 과정, 예측 토크, 게임 소개 및 Q&A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언리얼4엔진으로 구현된 고퀄리티 실사형 캐릭터들과 전투방식, 주요 콘텐츠 등이 실제 게임 화면으로 공개된다. 게임 개발을 총괄한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PD와 한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이 무대에 올라 게임에 대한 궁금증에 답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 진행은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이 맡는다. 아울러 인기 인플루언서 슈카월드, 김성회 등이 게임에 대한 토크와 Q&A에 등장해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대신 전달한다.

온라인 쇼케이스와 동시에 '세븐나이츠2' 사전등록도 시작된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예비 게임 유저들에는 한정판 고급 펫인 '푸리'와 5만 골드의 게임머니가 지급된다. 구글플레이, 애플스토어에서 추가 사전등록을 진행하면 한정판 장비와 10만 골드의 게임머니가 추가 증정된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 사전등록 시작을 기념해 공식 사이트에서 푸짐한 경품이 걸린 퀴즈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매일 달라지는 문제를 맞히면 정답 수에 따라 ▲아이패드4 에어, ▲바나나맛 우유, ▲게임재화 등을 총 1만 명에게 추첨 지급한다.

'세븐나이츠'는 2014년 출시돼 세계 누적 다운로드 6000만 건을 기록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한국 외에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난 2016년 국산 게임 불모지로 불린 일본에서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했다"며 "한국 모바일 게임의 저력을 보여준 첫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어 "세븐나이츠2는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선 시네마틱 한 연출과 영화를 보는 듯한 뛰어난 스토리, 언리얼4엔진으로 구현한 각양각색 캐릭터로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