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온라인몰 U shop 개편 후 '비대면 가입신청'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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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온라인몰 U shop 개편 후 '비대면 가입신청' 급증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10.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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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통한 가입신청 9월 말 기준 1월 대비 40% 이상 상승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LGU+)가 공식 온라인몰인 유샵(U shop)을 통해 모바일로 요금제 가입 신청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데이터 분석 결과 온라인몰을 통한 가입신청은 9월 말 기준 1월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

LG유플러스는  8월 온라인몰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언어 전문가와 사내 UX 전문부서의 자문을 받아 유샵의 UI와 UX를 개편했다. UI는 PC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설계 등으로 아이콘 역시 이에 해당된다. UX는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축적된 경험을 뜻한다.

LG유플러스는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리하고 쉬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관점을 바꿔 온라인몰을 개편했다. 먼저 어려운 통신용어를 변경했다. 길고 복잡한 상품정보는 한눈에 볼 수 있게 배치했다. 필요에 따라 동영상을 통한 설명도 게재했다.

LG유플러스는 유샵 개편 뒤 고객 가입신청 전환율은 10%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때 말하는 '가입신청 전환율'이란 가입신청 페이지에 진입한 뒤 완료까지 도달한 고객의 비율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러한 변화를 코로나로 가속화된 언택트 시대에 자사의 채널 고객 경험 혁신 전략이 통했다고 분석했다. 혁신 전략으로 '유샵 전용 제휴팩', '유샵 라이브'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샵 전용 제휴팩'은 온라인 가입 고객들에 제공되는 혜택이다. '유샵 라이브'는 비대면으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쇼핑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안에 고객이 쉽고 빠르게 온라인을 통해 가입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구매 과정에도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기존 5단계였던 구매 과정이 3단계로 수정된다. 기입 항목도 눈에 띄게 줄여 편의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생활이 비대면으로 변환되고 있는 시점에 보다 편안한 언택트 통신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고객과 비대면 접점에서 보다 쉽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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