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오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 '걸어가야 김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걸어가야 김해'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김해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워크온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슬로시티 김해, 설화가 숨 쉬는 왕도를 걷다'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워크온은 만보기 기능을 탑재해 실시간으로 자신의 걸음 수를 측정하고 일상 속 걷기 운동을 돕는 앱이다.

참여자에게는 미션 달성도에 따라 기념품이 주어진다. 시는 1500명 선착순으로 6길 이상 걸은 상급자(200명), 5~3길 중급자(300명), 2~1길 초급자(1000명)에게 각각 2만 원, 1만 5000원, 1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챌린지 종료 다음날부터 올해 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걸어가야 김해’ 챌린지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미션도 달성하고 걷기 생활화 동기를 부여해 위드 코로나 시대를 건강하고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