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서 '핑크퐁 한글이랑' 유아용 학습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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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서 '핑크퐁 한글이랑' 유아용 학습 서비스 출시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10.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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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터디와 협업…'핑크퐁 한글이랑' 서비스 출시
총 14개 동요 영상 제공…시청 후 퀴즈로 재학습
창의력 증진 위한 '새로운 단어 만들기' 기능도 준비
사진=KT
사진=KT

KT가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와 협업을 통해 '핑크퐁 한글이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핑크퐁 한글이랑'은 KT 인공지능(AI)TV '기가지니'를 통해 한글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4세에서 7세용 학습 프로그램이다. 스마트스터디는 동요 아기상어로 화제가 됐던 유아용 애니메이션 핑크퐁을 제작했다.

KT 등은 이번에 출시하는 '핑크퐁 한글이랑'에 ▲가면무도회, ▲나처럼해봐요, ▲하늘을 나는 하마 등 총 14개의 동요 영상을 제공한다. 영상 시청 후에는 동요에서 배운 단어로 만든 퀴즈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정답을 외치면 화면에 칭찬 도장과 함께 "정말 멋지다", "참 잘했어" 등 문구가 등장해 아이의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핑크퐁 한글이랑'에 아이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한 '새로운 단어 만들기' 기능도 탑재했다. 예를 들어 기가지니가 '가'로 시작하는 새로운 단어 만들기를 제안하고, 어린이가 '가을', '가수' 등 동요영상에서 배우지 않은 단어를 말하면 이를 인식한 AI는 칭찬을 한다. 

출시 예정인 '핑크퐁 한글이랑' 서비스에는 '기가지니 짝꿍' 기능도 추가됐다. 기가지니 애플리케이션에 자녀의 이름을 등록하면 AI가 "OO아, 나랑 같이 한글 ‘가’를 배워보자"라고 친근하게 부른다.

'핑크퐁 한글이랑' 서비스는 편 당 유료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가'편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김채희 KT AI/BigData 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기가지니 핑크퐁 한글이랑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아이들이 더 쉽고 재밌게 한글을 배우고, 응용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우리 아이 교육에 대해 고민인 가정이 많은데 이분들을 위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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