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19개 공공기관이 참가하는 중소기업 온라인 공공구매 상담회가 오는 22일부터 열린다. 이는 코로나 영향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5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남중기청) 따르면 경상남도, 경남중기청,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는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2020 공공기관-중소기업 온라인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상담회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남동발전 등 경남지역에 소재한 19개 공공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 판촉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5일부터 12일까지다. 

행사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다”면서 “이번 구매상담회가 지역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확대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 위기 상황을 감안하여 언택트(untact)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