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6개월 뒤 가계빚 더 늘것"... 부정 전망 8년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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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6개월 뒤 가계빚 더 늘것"... 부정 전망 8년만에 최고치
  • 양원석 기자
  • 승인 2020.09.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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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9월 가계부채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 분석
CSI 100 넘으면 '가계부채 증가' 전망
40세 미만 청년층, 서울 거주자 CSI 각각 103 기록
12년 하반기 이후 가장 높아
사진=SBS CNBC 뉴스 화면 캡처.
사진=SBS CNBC 뉴스 화면 캡처.

전국 40세 미만 청년층과 서울지역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앞으로 6개월 뒤 가계 빚이 더 늘 것이란 부정적 전망이 2012년 하반기 이후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0일 조사한 ‘9월 가계부채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를 연령대로 구분한 결과 40세 미만 청년층의 지수는 103이었다. 가계부채전망은 향후 6개월 뒤 가계부채 증감을 예상한 값으로, 지수가 100을 넘기면 빚이 현재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가 더 많다는 뜻이다.

40세 미만 가계부채전망 CSI는 2012년 12월 106을 찍으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올해 7월 102를 기록하며, 12년 이후 처음 100을 넘어섰다.

전체 연령대의 9월 가계부채전망 CSI 역시 101로 100을 넘어섰다. 6개월 뒤 경기를 현재보다 더 어둡게 보는 시각이, 전 연령대에 걸쳐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을 알 수 있는 결과값이다.

서울지역 거주자의 전망치도 9월 103을 기록했다. 12년 10월 105까지 치솟은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의 전망치가 지난달 102에서 9월 108로 크게 올랐다. 반면 급여생활자의 전망치는 같은 기간 98에서 99로 큰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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