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이 들려주는 숭례문 역사... 신한銀, 새 음성안내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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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이 들려주는 숭례문 역사... 신한銀, 새 음성안내서비스 시행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9.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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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숭례문 안내판 QR코드 스캔
'아름다운 은행' 연동으로 오디오 가이드
'숭례문 지킴이' 다양한 활동 전개
사진=신한은행 제공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28일부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 관리소와 함께 국보 1호 서울 숭례문 관람객을 위한 음성안내서비스(숭례문 오디오 가이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통해 2005년부터 서울 숭례문 문화재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 5월부터 기존 오디오 서비스와 차별화 된 쉽고 재미있는 숭례문 가이드 제작을 준비했다.

신한은행은 음성 안내기기가 필요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 휴대폰으로 숭례문 입구에 설치된 안내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사회공헌활동 홈페이지 '아름다운 은행'에 연동돼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은행에서 지원하는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는 단순 설명방식이 아닌 드라마 형식으로 시대적 상황을 재연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숭례문을 보다 생동감 있게 둘러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도 제작돼 숭례문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숭례문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는 국민배우 최불암, 인기 외화 더빙 장민혁 성우, 성우 겸 유튜버 김보민씨가 참여해 흥미를 더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숭례문 오디오 가이드의 시행과 함께 공식 SNS를 통해 다음달 4일까지 런칭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서울 숭례문 문화재 지킴이로 자원봉사, 문화재 보존, 2008년 화재 복구비용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재 가치 창출활동의 폭을 넓히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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