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재해 기원"...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착공 앞두고 안전기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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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재해 기원"...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착공 앞두고 안전기원제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9.27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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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이 25일 열린 공사 현장 안전기원제에서 예를 올리고 있는 모습. 사진=밀양시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단이 25일 오후 2시경 공사 현장인 미촌시유지에서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무재해 공사를 기원하기 위해 박일호 밀양시장과 지역 도의원, 시의원, 주민, 시행사, 시공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지역 주민분들과 사업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공사인 쌍용건설 관계자를 소개하며 "이번 공사가 안전하게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밀양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3200여억원을 투입해 공공시설인 농촌테마공원, 농축임산물종합 판매타운, 스포츠파크, 반려동물지원센터 등과 민간시설인 에스파크리조트 및 18홀 대중제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3년 6월 단지전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가 조성되면 체류형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랜드마크' 조성으로 경남·부산·울산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에서도 찾아올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으로 대규모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용유발효과 2485명, 생산유발효과 307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231억 원 등이 예상되면서 코로나 영향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밀양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공사 관계자는 "공사 진행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함과 동시에 영남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관광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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