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급성장 시키는 CEO는 사원 교육을 장래를 위한 투자로 생각하고 수고와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

CEO들 가운데는 “중소기업이므로 사원을 교육할 여유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에는 눈에 띄는 인재가 모이기 어렵다. 평범한 인재의 능력을 끌어올려 사원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켜야 하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사원에 대한 투자는 비용을 들여 사외 연수를 시킨다는 의미 외에도 중요한 게 있다. 사내에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 교육한다는 뜻도 담겨있다.

물론 중소기업에게 비용과 시간의 여유가 부족할 수 있다. 사원을 교육하는 게 힘들 수 있다. 선배들은 일상의 업무를 소화하기에도 벅차다는 의식이 강해서 후배 교육까지 할 수 없다고 여긴다. 

그러나 활약할 능력이 없는 사원에게 상품과 서비스의 판매를 시키기보다는 사원 교육에 주력해 초기에 전력을 끌어올리는 게 좋다.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효과적이다. 이는 장래의 이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기대되는 투자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사원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장 자신이 사원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 특히 사장이 솔선수범해 교육 담당을 맡으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사장이 실무에서 필요한 노하우와 기술, 경영상의 목표 등에 대해 직접 가르치면 미숙한 사원들도 무언가 느끼는 바가 있을 것이다.

한 경영컨설턴트는 “회사의 이익 증가를 목표로 삼고 있다면 사내 교육, 즉 OJT를 비롯해 다양한 사원 교육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