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준비하는 신한카드... 화두는 '미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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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준비하는 신한카드... 화두는 '미래 경쟁력'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0.09.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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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100) 투더 퓨쳐 by 디지털라이즈'
2020년 하반기 임원 워크샵 개최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25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개최된 하반기 임원 워크샵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2021년 사업 전략과 미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25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개최된 하반기 임원 워크샵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2021년 사업 전략과 미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모든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하반기 임원 워크샵’을 개최하고 내년 사업 전략과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내년을 100% 준비하고 시장을 뒤흔드는 100억짜리 아이디어를 도출한다는 의미에서 ‘백(100) 투더 퓨쳐 by 디지털라이즈’라는 슬로건 하에 기획됐다. 뉴노멀 대응 전략인 디지털라이즈(DigitalR.I.S.E)는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가지 않는 새로운 영업·상품·전략·업무방식 등에 대한 신한카드의 전사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지칭한다.

행사는 2021년 전사 경영계획 방향성을 공유하고 디지털 초(超)경쟁 시대에 대비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뉴노멀 환경에서의 차별적인 영업·마케팅·채널 변화 전략’, ‘디지털 경쟁시대, 플랫폼 경쟁력 강화 방안’, ‘시장을 뒤흔드는 100억원의 선택과 집중 플랜’ 등과 관련한 격의 없는 토론과 활발한 제안이 이뤄졌다고 신한카드 측은 전했다.

회의를 주재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임원들에게 ‘균형감 있는 경영마인드’, ‘미래를 보는 새로운 통찰력’, ‘생각의 힘을 지닌 조직육성’을 주문했다.

임영진 사장은 먼저 “임원들은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기존 사업의 핵심 경쟁력 유지와 미래 신사업 발굴 두 가지를 잘하는 양손잡이 경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잘하는 것과 새롭게 도전해야 하는 것에 대한 균형감각, 조화로운 통합을 기반으로 조직을 리드해 달라”고 덧붙였다.

“언택트·온라인·홈코노미 등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뉴노멀 시대를 맞아 시장과 고객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배양하고, 직원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 일에서 재미와 의미를 찾아 몰입하는 열린 조직문화를 육성해 달라”고도 역설했다.

끝으로 임영진 사장은 강평을 마무리하며 “지나온 과거는 고칠 수 없지만 다가올 미래는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토론과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2021년을 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다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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