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템] 간편·안전·디자인 '1석3조'... 붙이는 매니큐어 '벨라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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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템] 간편·안전·디자인 '1석3조'... 붙이는 매니큐어 '벨라넬라'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0.09.29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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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스티커 '벨라넬라' 장·단점 분석
진짜 매니큐어로 만들어... "쉽고 간편해"
'머리카락·뜯어짐' 등 셀프네일 단점 개선
손톱 손상↓... 아세톤으로 안전하게 지워져
사진= 이기륭기자.
사진= 이기륭기자.

코로나로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자 집에서 스스로 미용관리를 하는 '셀프 뷰티족'이 늘고 있다. 특히 스스로 손톱을 꾸미는 '셀프 네일'에 대한 관심은 어느때보다 높다. 셀프 네일용품 관련 제품들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전문숍을 찾기보다 집에서 위험부담없이 관리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뷰템>에서는 우울감과 일상이 무료하게 느껴지는 '코로나 블루'를 전환하기 위해 쉽고 간편하게 손톱을 꾸밀 수 있는 '벨라넬라 네일 스티커'를 사용해봤다.

벨라넬라 제품은 일반 매니큐어를 말리기 위해 20분씩 방치하거나, 기기를 이용해 굳힐 필요없이 간편하게 붙이기만 하면 네일아트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1주동안 붙여도 생활 흠집이 생겼을 뿐 떨어지거나 손톱과 스티커 사이에 머리카락이 끼는 현상이 없었다. 또한 내가 직접 만든 '네일스티커'를 사용하는 특별함과 재미를 선사하는 것도 다른 셀프 네일과 차별점으로 부각된다.
 

간편함+유지력으로 여심저격하는 '네일스티커' 

벨라넬라는 한 제품에 8개씩 총 2피스가 들어있다. 제품 안에는 알콜스왑과 버퍼(손톱을 정리하는 도구)가 동봉돼 따로 구매하지 않도록 했다.

진공포장된 비닐을 벗기면 매니큐어 향이 살짝 났지만, 강하지않고 금방 사라져 큰 불편함은 없었다. 사용방법은 먼저 알콜솜으로 손톱의 표면에 유분기를 정리하고, 손톱 사이즈에 맞는 네일스티커를 고른다. 이어 은박 부분을 떼어내고 손톱 끝 부분에 맞춰 붙여준 뒤, 양쪽 균형을 잡고 천천히 누른다. 남은 부분은 버퍼를 이용해 잘라준 뒤 전체적으로 잘 밀착될 수 있도록 눌러주면 된다.

기자는 세밀한 작업에 늘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제품을 다 붙이는데 소요된 시간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벨라넬라 네일스티커에는 탑코트와 컬러, 베이스, 스페셜 글루가 압착까지 된 제품임에도 다른 제품들보다 얇고 가벼웠다. 이러한 특성으로 붙이는 과정이 간편했다. 또한 밀착력이 높아 손톱과 스티커 사이에 기포가 생기지 않았다. 

기자는 제품 유지력을 확인하기 위해 일주일 정도 부착했다. 사용하는 동안 머리를 만지거나 샤워를 할 때 머리카락이 제품과 손톱 사이에 끼는 현상은 없었다. 또,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흠집은 났지만 제품 자체가 떨어지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타 제품 사용시 가장 불편했던 점이 머리카락 낌 현상과 유지력인데, 벨라넬라는 이러한 셀프네일의 단점을 보완했다.

 

진짜 매니큐어로 만든 네일스티커... 제거도 '안전+위생' 겸비

특히 벨라넬라의 제품은 실제 매니큐어를 90% 건조해 제작한 네일스티커이다. 기존 네일스티커는 대부분 비닐이나 합성성분으로 이뤄져 손톱의 숨구멍을 막아, 곰팡이가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반면 벨라넬라 제품은 니트로 셀룰로오스에 기반한 건조형 매니큐어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 손톱의 통기성을 유지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네일아트가 가능하다. 

벨라넬라 제품은 제거할 때의 손톱손상 위험도 낮췄다. 일반적인 네일스티커는 제거할 때 접착 성분이 남아있는 상태로 떼어내면 손톱의 유막이 벗겨지거나 글루가 남는 등 제거 과정에서 손톱 손상이 발생한다. 

벨라넬라 네일스티커는 실제 매니큐어 제품을 건조시킨 형태로 아세톤을 사용해 녹이면 손톱 손상없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다. 
 

소비자, 커스터 마이징 가능... 디자인 직접 만드는 '차별화'

사진= 이기륭기자
사진= 이기륭기자

벨라넬라만의 차별화는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넣을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자는 반려견의 이미지와 이름 등을 새긴 '나만의 네일아트'를 만들었다.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통해 전문숍에서도 할 수 없는 '아트'를 쉽고 저렴하게 누릴 수 있다. 나만의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폭넓은 취향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아쉬운점으로 꼽자면 얇은 스티커가 쉽게 찢어질 수 있어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얇아서 밀착력을 높이지만, 살짝 힘을 가하면 찢어져 원하지 않는 부분이 손상될 수 있다. 특히 오른손잡이일 경우 왼손을 이용해 오른손 손톱에 붙일 때 힘 조절 실패로 손톱보다 짧거나 길게 스티커가 짤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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