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도로교통공단과 어르신을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스마일 실버' 스티커를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스마일 실버'는 고령운전자 차량에 부착하는 스티커다. 도로교통공단은 매해 급증하는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18년 '스마일실버'를 개발했다.

현대오일뱅크는 강원도 내 위치한 21개 직영 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에 '스마일 실버' 스티커를 증정한다. 스티커는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주유소 당 200세트씩 총 4200개 스티커를 준비했다. 스티커는 부모, 조부모 등을 위해 대리 수령할 것을 고려해 연령 제한 없이 받을 수 있게 했다. 단 스티커 부착 권유 대상은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다.

현대오일뱅크 등은 어르신을 배려하는 교통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홍보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홍보를 위해 온라인, 오프라인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