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유통] 트레이더스 PB '티 스탠다드' 론칭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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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유통] 트레이더스 PB '티 스탠다드' 론칭 外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0.09.24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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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스탠다드' 상품 이미지. 사진= 이마트
'티 스탠다드' 상품 이미지. 사진= 이마트

트레이더스 PB '티 스탠다드' 론칭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안성점 오픈일인 이달 25일에 맞춰 자체 브랜드(PL) '티 스탠다드(T STANDARD)'를 론칭하고, 냉동식품/과자/요가매트 등 10여개의 '티 스탠다드' 상품을 동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티 스탠다드'는 기존 자체 브랜드 '트레이더스 딜(TRADERS DEAL)'을 이을 트레이더스의 차세대 자체 브랜드다.

트레이더스는 생필품, 트렌드 상품 등 라이프스타일을 포괄하는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티 스탠다드'로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자체 브랜드 상품은 '티 스탠다드'로 순차 리뉴얼된다.

티 스탠다드는 상품의 주요 속성에 집중해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핵심 원재료를 증량하거나 새로 추가하고, 상품 편의성 등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또한, 트레이더스만의 대단량 운영, 저마진 정책, 대량 매입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스마트한 소비가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T STANDARD 통모짜 치즈돈까스 150g*4입'와 'T STANDARD 더블치즈볼 40g*16입'은 핵심 원재료에 집중해 개발한 상품이다.

환경을 고려한 상품도 출시한다. 'T STANDARD 허니 캐모마일티 0.7g*40입'은 플라스틱 티백 대신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는 PLA여과포를 사용했다.

이 밖에도, 일반 키친타월보다 낱장이 크고 두꺼운 'T STANDARD 자이언트 키친타월 100매*12롤', 로션 성분을 넣어 부드럽고 낱장 길이가 긴 'T STANDARD 프리미엄 바스티슈(3겹) 38mx30롤' 등 다양한 상품을 리뉴얼 출시한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트레이더스의 역량을 집약한 자체 브랜드 ‘티 스탠다드’를 론칭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상품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고 트레이더스의 상품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1일 1빵' 구독 서비스 이미지. 사진= AK플라자
'1일 1빵' 구독 서비스 이미지. 사진= AK플라자

AK플라자, ‘1일 1빵’ 구독 서비스 선봬

AK플라자가 이달 25일부터 분당점에서 10월 한달 간 '1일 1빵'이 가능한 '베이커리' 와 최대 15장의 쿠폰이 담긴 '커피'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1일 1빵'이 가능한 베이커리 구독 서비스는 분당점 지하 1층 '라롬드뺑' 매장에서 이달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4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10월 5일부터 31일까지 4000원 이하의 빵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매일 가져갈 수 있다. 또 '베이커리'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라롬드뺑'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추가 할인과 바우처를 함께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커피 구독 서비스는 분당점 7층 '파사드 카페'에서 10월 11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10월 5일부터 31일까지 아메리카노와 라떼 중 택 1 하여, 하루에 최대 2잔, 10월 한달 간 최대 15잔까지 테이크 아웃으로 이용 가능하다.

AK플라자 김아름 담당은 "모바일 APP에서 잔여 서비스 횟수 및 사용 현황 등을 확인 할 수 있게 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집중했고, 앞으로 구독 서비스 범위를 다양하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롯데백화점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百, '2020 롯데 캐시미어 페어' 진행

롯데백화점이 이달 25일부터 '2020년 롯데 캐시미어 페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전년 대비 스타일 수와 컬러를 늘려 총 21스타일, 41컬러의 다채로운 캐시미어 100% 니트와 머플러, 추가로 '캐시미어 블랜디드 코트' 등 아우터 류도 선보인다. 또한, 'For me, For my family'라는 컨셉 하에 연인끼리, 부모님과 함께 더 많은 고객들이 캐시미어 니트를 부담없이 입을 수 있도록 프로모션 혜택을 강화했다. 

우선, 2019년 기획 상품에 한해 같은 스타일 캐시미어 니트 두 장을 구매하면 한 장을 50%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대표적으로 '캐시미어 100% 여성 라운드넥 니트' 등 4스타일의 경우 정상가로 두 장 구매 시 한 장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캐시미어 100% 남성 라운드넥 니트' 등 3스타일도 정상가에서 두 장 구매 시 한 장을 50% 할인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으로는 '캐시미어 100% 여성 라운드넥 원피스', '캐시미어 100% 여성 숏 가디건' 등으로 디테일과 기장감 등에 변화를 주어 고객의 선택 폭을 늘렸다. 

특히, 아우터에 대한 고객 선호도를 고려해 추위가 시작되는 10월 중순부터는 '캐시미어 블랜디드 코트'를 비롯해 '캐시미어 100% 코트' 등 3-4스타일의 아우터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롯데 캐시미어 페어'는 이달 25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등 전국 26개 롯데백화점의 유닛(UNIT) 매장뿐 아니라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팝업 형태로 진행되며, 서울/수도권 지역 점포에서 영/호남 지역 점포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대 한우 소담 화(花) 세트. 사진= 현대백화점
현대 한우 소담 화(花) 세트. 사진= 현대백화점

현대百, 올 추석 정육 선물 '스테이크' 인기

현대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8월 14일~9월 23일, 전년 동기간 대비) 정육 매출을 분석한 결과, 스테이크 등 구이용 소고기 판매 비중이 전체의 36.4%를 기록해 불고기용(22.7%), 갈비용(25.3%) 보다 많이 팔렸다고 24일 밝혔다. 

추석 기간 전체 정육 매출에서 구이용 소고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늘고 있다. 실제 구이용 소고기 판매 비중은 2018년 32.1%에서 지난해 33.4%, 올해 36.4%를 기록하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매장에 직접 방문해 '1cm 이상 두께의 스테이크'를 포함한 구이용 선물세트를 주문 제작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의 경우, 기존 가이드북 상에 판매하지 않는 구성의 정육 선물세트를 주문 제작하는 고객이 지난해 추석에 비해 28% 증가했다. 

이러한 스테이크 매출 증가는 코로나19로 '집밥' 열풍이 불면서 20·30대 젊은 고객들이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현대백화점 정육 전체 매출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2%에 불과하지만, 스테이크 매출에선 44.5%로 유독 높다. 

현대백화점은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이달 29일까지 진행하는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스테이크가 포함된 구이용 정육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늘린 2만 세트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0·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명절 선물로 스테이크 인기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이에 고급 그로서리(식료품)과 콜라보한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이고, 물량을 예년에 비해 늘리는 등 고객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판매 전략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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